"국립대 병원, 지역 필수 의료체계 강화 핵심축으로 육성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소아 의료 현장을 방문해 의료체계 강화를 약속한 것과 관련, 23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방안을 보고 받고, 소아 진료 시스템과 지역 필수 의료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국 각 지역의 열악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립대 병원을 지역 필수 의료체계 강화의 핵심축으로 육성하라고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어린이병원 간담회의 건의 사안과 관련해 상급 종합병원과 국립대 병원에 소아 의료 시스템 의무 기준을 만들어 주요 경영 평가 항목에 반영할 것과 소아 의료에 대한 충분한 보상체계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인 2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아 소아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만나는 등 진료 현장을 살펴본 뒤 '중증 소아 의료체계 확충·소아진료 사각지대 해소·의료 인력 확보' 및 '24시간 소아 응급진료체계 확대 개편'을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우선적 책무 중에서도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하며 "필수의료인 소아 의료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떠한 재원도 아끼지 말고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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