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6팀 선정해 최대 3천550만원 사업비 지원
청년 창업 관광분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이끌어
안동생강을 활용한 생강파이를 개발한 '하회팥집 시월애', 멍편한 세상의 어질리티를 주제로 한 '(주)힐링팜', 안동수제맥주 경화수월을 내 놓은 '(주)이공이공', 만휴정 쓰담쓰담이라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히어로', 햄프씨드 누가를 만든 '산시내', 목화씨유와 비누를 선 보인 '목화당'.
안동시 관광기반을 이끌어 갈 청년 스타트-업 관광 기업체들이다.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에 6개 청년기업이 선정돼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사업화에 나선다.
지난 13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 최종평가회에 선보인 창업 아이디어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안동관광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동시는 그동안 반짝이는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지역관광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지원사업체 모집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교육과 컨설팅, 워크숍 등 사업화를 진행해 왔다.
이 업체들에게는 2천450만원에서 최대 3천5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최종평가회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솔직히 기대 이상이다", "사업주의 의지가 매우 강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이나 중소기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이 이끌어가는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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