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상’ 박정숙 류성진 이한곤 정기옥 김상웅 씨

입력 2023-02-17 17:42:13 수정 2023-02-19 19:01:43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시상식 개최

박정숙 포산유치원 원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류성진 다사초 교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박정숙 포산유치원 원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이한곤 포산고 교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류성진 다사초 교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정기옥 비슬고 교감. 대구시교육청 제공
이한곤 포산고 교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김상웅 천내초 운영위원. 대구시교육청 제공
정기옥 비슬고 교감. 대구시교육청 제공
김상웅 천내초 운영위원.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두희)은 지난 17일 달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40회 '달성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1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은 ▷대구포산유치원 박정숙 원장 ▷대구다사초등학교 류성진 교장 ▷포산고등학교 이한곤 교장 ▷비슬고등학교 정기옥 교감 ▷대구천내초등학교 김상웅 운영위원으로, 달성 지역에서 최소 5년에서 최대 12년까지 달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박정숙 대구포산유치원 원장은 2017년 대구포산유치원 공모원장으로 부임해 지금까지 신설 유치원의 교육 기반 조성 및 유아들의 미래 역량 교육을 위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시범유치원 운영 등 달성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기여했다.

류성진 대구다사초등학교 교장은 교원 정보 소양 능력 함양과 학교 정보화 교육 발전에 힘썼으며, 탈북 학생 교육 시범학교, SW 선도학교 및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탄소중립 시범학교 등을 운영했고, 창의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한곤 포산고등학교 교장은 포산고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교육 내실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포산고를 입시 명문고로 만들었다. 또한 국제인증 교육과정인 IB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힘썼다.

정기옥 비슬고등학교 교감은 달성군 현풍 지역에서만 12년간 재직하면서 결손 가정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테니스 선수 발굴 육성 및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의 선진형 기숙사 운영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입해 신흥 명문학교 기틀을 마련했다.

김상웅 대구천내초등학교 운영위원은 39년간 교직에 있었으며 퇴직 후 2022년에는 충효정신 고취와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가야사 복원을 위해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을 창립해 이사로 활동하며 가야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두희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에 남다른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신 수상자분들의 공적을 토대로 달성교육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