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일까지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1차 동계합숙훈련 실시
매년 동·하절기 100여 명 선수 대구에서 훈련 중
대구국제사격장이 국제대회 개최와 함께 국내 최고의 사격 훈련 시설을 갖추면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사격 국가대표 후보들은 9일부터 26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대구국제사격장에서 화약총 합숙훈련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공기총 합숙훈련으로 각각 나눠 실시돤다.
사격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2019년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올해 동계 합숙훈련까지 5년째 대구국제사격장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그동안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전지훈련은 청주종합사격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해오다가 2019년 8월부터 대구국제사격장으로 둥지를 틀었다.
대구국제사격장은 국제규격을 갖춘 사격장으로 각종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이 가능하고 합숙소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실업 및 대학 사격선수들이 전지훈련장으로 많이 찾고 있다.
대구국제사격장을 관리·운영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전국 처음으로 결선 경기장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해왔다.
이병준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감독은 "대구국제사격장이 최신 장비 시설을 갖추고 있고, 훈련장이 산속에 있어 훈련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제사격대회인 '2022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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