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대구교육누리 시민단체가 기획한 '상업도시 대구, 서문시장과 약령시-서문시장과 약령시로 본 대구정체성'이 발간됐다.
'상업도시 대구, 서문시장과 약령시' 책은 대구시민의 삶과 생활을 함께 해온 주요한 역사문화적 장소인 서문시장과 약령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룬다. 내용은 크게 세가지 측면에서 서문시장과 약령시의 특징을 다뤘다.
저자는 우선 조선시대 3대 시장이었던 대구의 서문시장과 가장 오래된 전통한약시장으로의 약령시의 위상에 대해 살펴본다. 전국에서 이름난 서문시장과 약령시가 가진 역사와 문화사적 특징을 분석해보며 대구의 정체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두번째로 책은 서문시장과 약령시 관련 사료(史料), 기사, 논저, 실록, 문집, 보고서 등의 각종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뿐만 아니라 사진과 도표, 그림 등의 시각 자료들까지 다루면서 두곳의 역사와 문화상을 입체적으로 기록했다. 특히 서문시장과 약령시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시공간의 맥락에서 분석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일찍이 서문시장과 약령시가 큰시장으로 발전하면서 대구지역이 근대 이전부터 '열린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음을 설명한다. 대구는 1601년 경상감영이 옮겨오면서 경상도 지역의 정치와 군사, 경제, 행정의 중심지로 크게 발전했다. 서문시장과 약령시는 대구읍성 안팎을 이어주고, 대구와 타 지역을 연결키는 역할을 했다.
책자 발간 단체인 '대구교육누리'의 류병윤 집행위원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특정 상업 공간이자 거래 장소인 서문시장과 약령시를 통해 시민정신이 높아졌다"며 "초·중등학교와 도서관, 시민사회단체, 언론사, 공공기관에 책자를 보급해 대구정체성을 정립,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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