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피플]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 "감사는 철저하게, 처분은 상황에 맞게"

입력 2023-02-01 11:30:13 수정 2023-02-01 17:47:29

지난 2년간 감사 관련 수상 9회, 감사에 대한 인식 변화 힘써
전문 교육 시행과 근속기간 연장 협의 중…IT 전문 감사인력 양성 계획
"모든 학생 고등교육 받도록 보편적 교육 복지체계 갖춰야"

이승천 학국장학재단 상임감사가 감사에 대한 비전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이승천 학국장학재단 상임감사가 감사에 대한 비전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지난 2021년 3월에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에 선임된 이승천(60) 상임감사는 대구경북 공공기관 감사협회장(대경공감협)을 겸임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상임감사는 계명대 법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의 공법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 했다. 국회 사무처 정무수석비서관, 한국법학회 부회장, 대신대 석좌교수 등을 거쳐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와 대경공감협 회장에 올랐다.

한국장학재단에서 감사 업무를 맡은 이 상임감사는 "감사는 철저하게, 처분은 알맞게"라며 "업무 개선은 확실하게 하면서 직원 권익도 보호해주는 감사 기조를 통해 감사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고 감사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이 상임감사로부터 목표와 비전을 들었다.

이 상임감사는 지난 2021년 3월 취임 후 지금까지의 행보에 대해 "취임 직후 조직의 규모 대미 예산 집행 규모가 상당히 커서 놀랐다. 교육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직무를 묵묵히 해나가는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장학 재단의 국가장학사업은 2012년 시행해 연해 매년 약 3~4조 원을 집행하고 있다. 이 상임감사는 한국 장학 재단의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모든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인 교육 복지체계가 갖춰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상임감사는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의 감사인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의회 활동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가 주도해 워크숍, 세미나 등 기관별 우수감사사례 및 감사현안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협회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경북대학교와 산학협력MOU를 체결해 감사행정 과정을 최초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상임감사는 지난 2년간 감사관련 상을 9개나 수상했다. 감사 활동에 대해 그는 "재단 안팎으로 감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처음에 감사실에 왔을 때 감사는 철저하게 하는 동시에 직원 권익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그래서 직원들의 감사실에 대한 우호적인 경향이 높아졌다. 감사실에 있다가 타 부서로 전출된 후에도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감사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재단 대상자가 주로 젊은 층인만큼 공정과 청렴한 감사를 시행하려고 노력했다"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감사 교육을 시행과 경영진들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인 근속기간도 늘리려고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전문성이 중요한 IT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감사인력을 키워 감사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상임감사는 한국 장학재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대학생들이 부모의 경제력과 관계없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한국장학재단에 관심을 기울여서 기부금제도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국민들의 소중한 기부정신을 한국재단에 가져준다면 장학재단이 추구하고자하는 균등한 교육지회를 통한 미래인재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