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들여 어린이집 181곳에…영어회화, 영어놀이, 체험활동 등 실시
대구 달성군은 지역 영유아들에게 외국어와 외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에 영어교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달성 지역 내 참여를 희망한 181곳의 어린이집, 만 2세 이상 영유아 4천812명이 대상이다. 군은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어회화 및 영어놀이,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간 학부모 개인이 부담하던 영어특별활동비를 군이 대신하게 됨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에 소외되는 영유아 없이 모든 아이들이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고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육 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