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는 2번째 가입

'대구 나눔리더' 95호와 96호가 부부지간으로 채워졌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동호 우창테크 대표와 그의 아내인 서현정 씨가 올해 첫 부부 나눔리더로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부가 나란히 나눔리더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한다.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이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남편인 강 대표는 2016년 12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가족전체가 정기기부에 동참하는 착한가정에 가입해 나눔을 이어왔다. 그는 모교인 청구고와 영남대 무역학과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아내 서 씨 역시 침산3동교육나눔위원, 새마을부녀회, 침산3동자율방범대 등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힘써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과 북구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저희들의 나눔리더 가입이 선한 영향력을 펼쳐 대구에서 많은 나눔리더가 탄생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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