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와 화학원료 등 화공품이 실적 견인
경북은 469억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
작년 대구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수출액은 10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34.1%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한 해 수출이 100억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 증가세를 이끈 것은 이차전지와 화학원료 등 화공품. 이 품목 수출은 전년에 비해 184%나 증가했다. 이외에도 자동차와 자동차부품(10.3%), 전기전자제품(11.1%)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한편 경북 경우 지난해 수출액은 46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6% 증가한 규모다. 철강제품(10.6%), 화공품(38.6%) 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현상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으로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지역 수출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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