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사진) 대구미술협회 회장이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수채화와 유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자연의 모습을 그려온 그는 회화적 순수성이 돋보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화풍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고인은 계명대 미술대학 및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1년 대구미술발전인상, 2016년 대구미술인상, 2019년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청년작가회 회장을 맡았을 당시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를 주관했으며, 한유회 회장과 대구사생회 회장, 대구수채화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4년 임기의 제22대 대구미술협회장에 당선돼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병이 악화돼 유명을 달리했다. 대구미술협회장의 남은 임기는 정관에 따라 수석부회장이 직무 대행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빈소는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VIP 301호이며 4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 30분이다. 유족으로는 아내 정선하 씨와 아들 김동욱, 김재훈 씨가 있다.
한편 대구미술협회는 유족의 뜻에 따라 대구미술협회장을 간소화해 12일 오후 5시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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