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강간 등 관련 전과 5범인데도 재범행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여중생을 성폭행하려고 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해당 남성이 동종 범죄 전과 5범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평택시 동삭동에서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B양을 차량으로 유인, 이후 목을 조르면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에게 "담배를 대신 사주겠다"고 말하면서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B양이 A씨로부터 달아나 그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차량을 특정하고, 다음 날 서울 강동구에 있는 그의 집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에게는 전자발찌가 없었지만, 그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전과 5범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