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은 교육개혁의 핵심은 지방대 경쟁력 강화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방대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수는 앞으로 눈에 띄게 감소하게 되는데 수도권에서 먼 지방대학의 경우 학생 모집도 어려울 정도로 미달사태에 직면해 있다"며 "지방대의 경쟁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교육개혁은 불가능하다. 윤석열 정부는 교육개혁의 핵심을 지방대 경쟁력 강화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조 대표는 2023년 대입 정시모집에서 호남권 대학 80%가 사실상 미달이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지방대 경쟁률이 낮은 통계를 인용하며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지방대의 경쟁력은 국가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국가 어젠다"라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은 국가 차원에서 지방대 경쟁력을 높이는 국토균형발전 전략과 함께 지역 기업과 산업을 연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앞으로 교육개혁에 대한 지방대학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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