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모두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 나눠주신 익명의 기부자와 경북영웅시대 회원들에게 감사"
경북 군위군 효령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천사가 잇따라 나타나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효령면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쌀(10Kg) 100포대를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계묘년 새해에 취약계층 가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인 경북영웅시대(해나루가든, 지수남)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보일러'를 기부했다.
경북영웅시대 팬클럽 회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의미있는 일을 생각하다 지속된 한파 속에 갑작스러운 보일러 고장으로 추위에 힘들어하는 가구에 대한 소식을 듣고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경북영웅시대는 지난해 1월 홀몸 노인을 위한 물품(떡국·김치·쌀) 기부, 5월 성금 기부(115만원), 8월 성금 기부(200만원)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코로나19 등 대외적으로 모두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익명의 기부자와 경북영웅시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계묘년 새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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