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 미래산업 지원”

입력 2022-12-27 17:37:06 수정 2022-12-27 19:39:40

세제·세정 안내 책자 지자체 전달

지난 23일 조성래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에게 세제, 제정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전달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지난 23일 조성래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에게 세제, 제정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전달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이 대구시와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미래산업 지원에 나섰다.

국세청은 27일 '대구 미래산업(경북 메가테크) 세제, 세정 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발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경북의 미래 신기술 관련 기업이 창업부터 사업 단계별 세제 지원 혜택과 세정 지원제도를 알기 쉽게 책자를 마련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육성하는 신산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사업 단계별 세제 지원 내용과 세정 지원제도 안내, 납세자권익보호 제도 등이 담겼다.

지난 21일 조성래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에게 세제, 제정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전달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지난 21일 조성래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에게 세제, 제정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전달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앞으로 대구시에서는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등 5대 신산업, 경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UAM, 로봇, 메타버스 등 신성장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산업과 물류, 교통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세제, 세정 지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조성래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향후 관련 개정 사항 등도 즉각 반영해 증보판을 발간할 계획"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