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5일까지 7차례 진행
대구 동구문화재단이 성탄절을 맞아 23~25일 모두 7차례에 걸쳐 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은 영국의 인기 작가 리차드 커티스의 동화 'The Empty Stocking'(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를 원작으로 한다. 리차드 커티스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 등에서 각본을 맡은 바 있다.
원작인 동화는 2012년 출간 후 전 세계 54개국에서 약 2천만 부의 누적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해당 뮤지컬은 한국에서 전세계 처음으로 뮤지컬로 제작해 지난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산타와 빈 양말'은 산타 할아버지의 착각으로 선물이 바뀌어버린 쌍둥이 자매 '샘'과 '찰리'를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샘'은 얌전하고 착하고 '찰리'는 말썽꾸러기로 약명이 높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찰리의 진실한 마음이 공개되며 감동을 자아낸다.
관람은 R석 6만6천원, S석 4만4천원. 2세 이상 관람가. 053-230-331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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