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년제 정시특집] 경북대, 전국 최고 수준 인프라로 창의융합인재 양성

입력 2022-12-19 06:30:00

2023학년도 정시모집 1천548명 모집…가군 806명, 나군 742명

경북대 캠퍼스의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캠퍼스의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천548명(가군 806명, 나군 742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일반학과는 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학과의 경우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달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30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경북대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2023년 2월 6일 오후 5시에 발표하며, 합격자 등록은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부터 2월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입학 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의 위상은 국내·외 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는 최근 발표한 한국생산성본부의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이하 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립대 NCSI 조사에서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6점 상승한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이 THE가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도 세계 13위, 국내 1위에 오르며,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사회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 평가는 대학의 연구력뿐만 아니라 사회·지구적 책무를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고 있는데, 이번 평가에는 106개국 1천406개 대학이 참여했다.

매년 정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에 어김없이 이름을 올린 경북대는 올해도 연이어 교육부 대형국책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올해 최대 5년간 3천316억원이 투입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에 뽑혔다. 이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자공학부 내에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공학부 인공지능전공은 부산대와 공동운영하는 첨단분야 공동학과로, 교육과정 이수에 따라 경북대와 부산대의 공동학위, 경북대 단독학위를 선택할 수 있다. 입학정원은 모두 60명(정원 내)이며, 이중 순증 정원이 30명이다. 교육부의 입학정원 동결 또는 감축 기조 상황에서 첨단학과 개설에 따라 예외적으로 입학정원 순증이 허용돼 경북대는 30명 순증을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경북대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탄탄한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경북대 반도체 생산시설은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학부생 대상으로 집적회로공정실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생들도 직접 반도체 소자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학부생들의 심화 반도체 기술 교육을 위해 학부와 대학원 공통 반도체 교과목인 메모리소자과목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는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8개국 560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일대 등 해외 명문대가 운영하는 썸머스쿨에 참여할 수도 있다.

경북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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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희 경북대 입학처장
최연희 경북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