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평가 대상 수상

입력 2022-12-09 12:32:50 수정 2022-12-11 17:30:50

영주시보건소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보건소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보건소가 경북도내 23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현황 ▷안심학교 질적관리 ▷교육·홍보 ▷사업의 참여 및 관심도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심사해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해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펴 온 점과 초등학교 10개교, 유치원 6개소, 어린이집 20개소 등 총 36개소에 안심학교를 운영해 온점, 각 학교마다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 등을 필수 배치하고 맞춤형 교육 및 홍보자료 등을 제공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동안 영주시보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막대인형극 형식으로 초등학교는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관리법에 대한 안내, 학부모는 알레르기 질환 관리법과 천식발작,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상황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권경희 영주시 보건소장은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올바른 치료·관리 시스템을 운영,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