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칠곡꿈드림)는 지난 6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졸업식을 갖고 고졸 졸업생 43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학력을 취득했다.
올해 칠곡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운영, 학습지원단 1대 1 연계 학습,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해 중·고등검정고시에서 응시생 52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문정하(22) 양은 "코로나19에도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꿈드림 선생님과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과 직업훈련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칠곡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스마트 교실과 학습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운영 중이다. 상담,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안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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