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2곳 중 1곳과는 협의 완료
1일 파업예고 대구지하철노조와는 협상 지속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8일 사내 복수노조 중 하나인 대구도시철도노조와 '2022년 임금협약 및 노사특별 합의'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날 대구도시철도노조와 ▷정부지침을 준수한 임금 1.4% 인상 ▷노사공동협의체 정례화에 따른 근무제도개선, 통상임금 소송결과 항목 재조정 및 근무형태별 임금격차 해소 방안 ▷평가급 지급 및 장기재직휴가 신설을 통한 공무직 처우개선 등에 합의했다.
다만 승무 및 역무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대구지하철노조와의 협의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이들 노조원 중 상당수는 내달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이번 합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힘을 모아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사간 의지가 절실히 반영된 것"이라며 "지하철노조와도 계속해서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협상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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