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대 김우석 교수,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학술상 수상

입력 2022-11-29 14:44:58

내진 성능 및 진동제어 분야 논문 발표, 내진 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김우석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금오공대 제공
김우석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금오공대 제공

김우석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29일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내진성능 및 진동제어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하며 내진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의 '비구조 요소인 건축구조물의 지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 등 논문들은 지진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내진 커튼월 설계시공 지침의 개발 및 연구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5.4 규모로 발생한 포항지진은 진앙지와 주민 거주지가 가까워 피해가 심각했고, 특히 건물의 외장재가 차량 등으로 떨어지며 2차 피해로 많이 이어졌다. 이번 연구가 건축 구조물의 지진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지진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는 대학 및 연구소 친환경신소재 건설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공학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소재인 건설 분야 복합신소재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