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과 필리핀 칼라판시는 23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9월 고령군은 필리핀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남철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칼라판시와 농업뿐 아니라 문화, 사회,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