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원 운경건강대학 '건강한 노년 생활' 주제 강좌

입력 2022-11-15 17:25:45

김상원 곽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강의

김상원 곽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은 최근 운경건강대학에서
김상원 곽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은 최근 운경건강대학에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곽병원 제공

곽병원(병원장 곽동협)은 15일 김상원 비뇨의학과 과장이 운경건강대학에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과장은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소변 일지 쓰기의 중요성 ▷노화 지연의 비결 ▷운동을 통한 건강 관리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1회 평균 소변량은 200~300ml이며 방광이 예민한 경우 커피를 줄이는 등 생활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다"며 "하루에 소변을 본 시간과 배뇨량을 기록한다면 향후 진료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화가 진행될수록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 신경 전도 속도, 기초대사율, 체내 수분이 감소한다"며 "소아청소년은 면역계 미숙과 유전적 문제, 청장년층은 고지혈증 및 비만 등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노년층은 생활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도를 조절해 가며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력 운동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마음가짐이며, 아프기 전에 좋은 습관을 들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