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에서 남유럽 감성 아동복 '무누(muunuu)'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무누'는 무성할 'muu'와 여러 'nuu'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스타일, 언제나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뜻한다.
이랜드 '무누'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한정수량'만 '프리오더'로 판매한다. 프리오더란 사전예약주문을 뜻하며 고객 주문 후 제작해 약 한달 후 배송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폐기되는 재고를 제로화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친환경 포장재(분리수거 필요 없는 생분해 비닐 및 테이프) 사용을 통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다.
이랜드 무누 관계자는 "최근 아동패션업계에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 영맘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이라고 말하며, "새롭게 도입된 생산방식과 환경친화적 포장을 통해 '무누'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환경에 기여한다고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누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단독으로 제작한 남유럽풍 감성의 유니크한 일러스트가 담긴 아동복 시리즈를 선보인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딱 맞게 입거나 다소 크게 입거나, 아주 크게 입는 등 다양한 핏을 원하는 고객을 공략한다.
무누는 상품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온라인에서의 쇼핑 불편을 해결하고 영맘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같은 모델이 S, M, L, XL, XXL 등 모든 사이즈를 전부 착용한 사진을 제공하면서 고객이 직접 핏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프리오더'로 한정 수량의 주문만 받아 브랜드 외형 확장보다는 브랜딩과 고객 가치에 최우선을 두고 브랜드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랜드 무누 관계자는 "더 이상 어렵게 해외직구 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유럽풍 디자인의 아동복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하며, "프리오더 기간을 놓치면 다시는 구매할 수 없고, 한정된 인원만 구매할 수 있어 고객에게 소장가치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누는 이랜드의 아동 버티컬 플랫폼 '키디키디'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겨울 상품을 위주로 프리오더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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