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스타트업 피칭대회, '나노로드 발열 반응 통한 주름 개선 효과' 발표 주목

금오공과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골든크로우(대표 장의순·화학생명과학과 교수)가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경제단체가 국내외 경제인·기업인을 대상으로 여는 글로벌 비즈니즈 네트워크 행사이며,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우수 역량을 지닌 한국의 청년 및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스타트업 피칭대회에는 바이오·기술, 식품, 뷰티 등 스타트업 기업 148곳이 참여했다.
장의순 ㈜골든크로우 대표는 '눈가 주름 개선용 마이크로 니들 광열패치 시스템'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골든크로우는 이번 수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내년 미국에서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권을 받았다.
골든크로우는 지난 5월 장의순 교수가 창업한 화장품 분야 회사로, ㈜금오공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이다.
장 교수는 지난해 금 나노막대를 함유한 주름개선용 광열패치를 개발했다. 금 나노막대의 광열효과 기술은 미용, 백신패치, 탈모, 각종 피부질환 및 관절염 치료 등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장 교수는 주름개선용 패치를 시작으로 여드름 치료제품 및 항암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설립된 ㈜금오공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 오명훈·산학협력 부총장)는 현재 11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는 대학의 보유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혁신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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