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대구지역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결성한 포토클럽 이데아(IDEA)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아양아트센터에서 사진전 'As Nothing'을 연다.
황인모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6명의 작가가 참여해, 특별하지 않은 일상 속 대상을 사진으로 재해석해 보여준다.
권상원 작가는 자신의 의지와 달리 낯선 곳으로 이식된 도시의 조경수에 투영된 자신을 발견하고, 그 조경수를 통한 자기반성을 주제로 한 'Post Migration'을 발표한다.
권경태 작가는 인증샷만 넘쳐나는 풍경을 목격하고 '관종(관심종자)병'에 갇혀있는 현대인의 삶을 고발한다. 김영자 작가는 복음의 말씀 전례와 성찬례가 이뤄지는 제대(祭臺)를 중심으로 한 종교적 사진 '찬미받으소서'를 선보인다.
또한 거주지 인근 안심습지의 생태계를 수년간 관찰한 작품 '안심습지'를 발표한 바 있는 전순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안심습지의 침수식물, 부유식물, 초본식물 등을 관찰 기록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임미희 작가는 전남 화순 운주사를 약 2년간 탐사하며 작업한 흑백사진 '탑'을 발표하며, 허수복 작가는 창녕 우포 습지를 5년여간 촬영한 '나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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