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업의 미래를 본다'…'2022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 인공지능 국제산업전' 개최

입력 2022-11-06 16:59:14

9~11일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
ABB 산업의 현재와 미래 볼 수 있는 자리될 전망
예비 취·창업자에 ICT기술, 창업 노하우 전수도

대구시가 9~11일 엑스코에서 여는
대구시가 9~11일 엑스코에서 여는 '2022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와 '2022 인공지능 국제산업전'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미래 50년의 먹거리로 내세우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 17회를 맞은 '2022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와 대구 유일의 AI 전시회인 '2022 인공지능 국제산업전'은 9~11일 엑스코에서 170여 개사, 700여 개 부스 규모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ABB 산업 발전을 위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KT는 방역 로봇, 서비스 로봇, 돌봄케어 로봇 등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과 KT 특화 기술을 전시한다. 지역 ABB 대표 기업인 우경정보기술, 대영전자, 아이지아이에스, 진명아이앤씨는 디지털 플랫폼과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션라이트AI, 엠엔비전, 주식회사 에이엘아이 등도 AI와 디지털전환(DX)의 핵심 기술을 전시해 지역의 ABB 산업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올해는 특별한 컨퍼런스로 지역의 IT 인재를 찾아간다.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ICT 매칭데이'에서는 지역의 예비 취·창업자들에게 ICT 관련 기술과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고, ICT 혁신기술과 산업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는 5대 미래산업의 하나인 ABB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ABB 산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대구 미래 50년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주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