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하 대경섬유직물조합)이 지역 침상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대경섬유직물조합은 오는 8~10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지역 침장브랜드의 해외 판로개척 구매상담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경섬유직물조합은 대구지역 침장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대경섬유직물조합은 지난 9월 22일 사업 참여 기업 5개사를 중심으로 '2022 KOREA BEDDING TRADE SHOW (대구침장 탑(TOP) 브랜드 상품전)'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총 2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약 100만달러 치의 상담액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0만 달러가 계약으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 이어 조합은 11월 8~10일 중앙아시아의 관문이자 교두보 역할 지역인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협력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인 해인 만큼 양국 간의 좀 더 세밀한 협조가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경섬유직물조합 이석기 이사장은 "대구 침장 제품의 브랜드화 및 고급화를 통한 신성장 창출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과 대구 지역 특화산업의 침장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 강화 실현을 위해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판로개척 등 안팎으로 대구침장을 알리는데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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