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이어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 운영
경북 의성군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계절근로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5일 필리핀 현지에서 시닐로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양국 법률 규정에 적합한 계절근로자 선발 ▷출국 전 사전교육을 통한 무단이탈 방지 ▷의성군 농가 배치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 등을 펴나갈 예정이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2019년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돼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농림부 시범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신청해 내년도 농가 일손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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