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특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히자 과거 테마주로 분류됐던 오리엔트바이오와 오리엔트정공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0분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전일 대비 29.87%(184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상장사인 오리엔트정공은 전날보다 15.23%(230원) 상승한 1천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 대표가 과거 종속회사인 오리엔트정공의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 대표는 15세였던 지난 1979년 성남 중원구에 있던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0P 내린 2210.59로 출발했으며 코스닥은 2.28P 하락한 678.16으로 장을 시작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전날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대선 자금을 향한 검찰의 수사와 관련한 반박 입장의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