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휴게소 계단으로 돌진, 보행자를 치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영덕경찰서와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28분쯤 영덕군 병곡면 7번 국도변 '칠보산 휴게소'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계단에 있던 보행자를 덮쳤다.
이 사고로 계단에 서 있던 50대 남성의 양쪽 다리가 절단되는 등 3명이 다쳐 포항 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브레이크와 액셀을 착각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