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19일 육부에 따르면 지난 11~17일 1주 동안 전국에서 신고된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총 1만6천208명이다. 하루 평균 2천315명 꼴이다.
전주(4~10일) 1만3천744명 대비 2천464명 늘어난 규모다.
주간 학생 확진자는 지난 8월 16~22일 8만6천613명을 정점으로 7주간 감소했다. 이후 8주만에 반등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이 7천261명(44.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5천3명(30.9%), 고등학생 3천384명(20.9%), 유치원생 481명(3.0%)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천283명, 서울 2천875명, 인천 1천203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8천36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1천89명, 대구 999명, 경남 975명, 부산 907명, 충남 563명, 대전 517명, 강원 501명, 전북 477명, 전남 441명, 광주 392명, 울산 384명, 충북 352명, 세종 129명, 제주 121명 등으로 총 7천847명이다.
주간 교직원 확진자 수는 2천377명으로, 전주(1천955명) 대비 422명 증가했다.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학생 참여율은 지난 17일 기준 64.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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