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학회 '2022추계학술발표회' 19~21일 개최…450여편 학술 논문 발표

입력 2022-10-17 16:37:03

한국원자력학회는 19~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 및 2022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원자력계 학·연·산 관계자 1천400여명이 참석해 3일 간 15개 워크숍과 450여편의 학술 논문 발표 및 학술 교류가 이뤄진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우주 원자력,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원전해체 등 원자력 현안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경수로 부하추종운전, 방사선 기기 및 이용, 소형 중성자원, 비선형지진해석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이어진다.

20, 21일에는 12개 연구부회 분과별 논문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55회 정기총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다. 총회에서는 연임하지 않은 임원 등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 이후 최연혜 20대 국회의원이 '국민 사랑 속에 원전 르네상스 꽃피우기를'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으며 이준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이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미래-원자력과 신재생의 향후 공통과제'를 주제로 두 번째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백원필 학회장은 "원자력의 재도약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학회 회원을 중심으로 원자력인의 지혜와 열정, 용기와 행동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학회 기간에 서로를 격려하면서 학회·연구부회·각 지부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69년 3월 8일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6천100여명의 회원이 12개의 전문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