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5일 석포면 연등사 앞마당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그린(Green) 석포마을'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10년 뒤 석포의 모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사생대회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난 9월 26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2022 석포마을 가을공모전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공모 분야는 미술과 동영상, 5행시 3개 부문이다. 이번 사생대회 작품들은 모두 공모전 미술 부문에 출품된다.

올해 공모전 상금 규모는 1천만원으로 지난해 450만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 각 분야별로 금상 1명 50만원, 은상 3명 각 30만원, 동상 10명 각 10만원이다.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은 "지역 상생사업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작은 오는 11월중 발표한다. 시상은 오는 12월 예정인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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