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구 워라밸(일·생활 균형) 페스타'가 올해 처음 기획돼 지난 1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노·사·민·정 대표기관, 가족친화인증기업 임직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워라밸 주간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는 오는 7일까지 대구 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구시는 한 해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날을 새롭게 계획할 수 있도록 '10월 첫 주'를 '대구 워라밸 주간'으로 정해 일·쉼·삶이 조화로운 워라밸 실현을 촉진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선포식에서는 가족친화인증기업 155개사(2021년 기준)의 직원과 가족들이 물품 구입 시 할인을 받거나 서비스 할인을 제공하는 기업·기관 14개소와 상생협력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가족친화기업 상생협력 네트워크 기업·기관은 기존 18개사를 포함해 32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일·생활 균형 성과 보고 및 가족친화경영 우수 기업 및 개인에 대해 상장을 수여하며, 기업과 시민 모두가 워라밸을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부스 운영 및 상생협력 기업마켓 등으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워라밸 주간 주요 행사로 ▷워라밸 문화데이 퍼포먼스 아트쇼(2일) ▷워라밸 체감 팝업 스토어(1~7일, 가족친화기업 및 중소기업 공간 활용 워라밸 체감 프로그램 및 이벤트 행사) ▷워라밸 콘퍼런스(일·생활 균형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토론회 및 교육) ▷워라밸 주간 붐업사업(워라밸 런·투·유 콘서트, 워킹맘대디 시민교육 프로젝트) 등으로 운영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워라밸 주간 선포식 행사를 통해 워라밸이 가지는 의미를 공유하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가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교육국장은 "이번 워라밸 주간 선포식 행사를 통해 워라밸이 가지는 의미를 공유하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가 워라밸 문화가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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