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사흘 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화재조사 등 5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3위, 구조 2위, 구급 4위, 최강소방 2·3위, 화재조사 4위 등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각 분야 3위까지 특별 승진의 기회를 얻게 됐다. 화재 분야에서 동부소방서 소속 5명, 구조 분야 북부소방서 소속 4명과 최강소방 분야 2위(서부소방서 김석준)·3위(달서소방서 박광훈) 등 11명의 소방공무원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얻었다.
정남구 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훈련에 매진하며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 더 자랑스럽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소방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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