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격청사에서 신임 공공기관장 임명장 수여식 열어
홍 시장 "직원들이 기관장의 리더십을 믿고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당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달 1일 통·폐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산하 공공기관에 신속한 혁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신임 공공기관장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순천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홍 시장은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출범하게 된 거대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신속히 혁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기관과 구성원이 합쳐져 내부 잡음이나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직원들이 기관장의 리더십을 믿고 따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새 수장을 맞은 산하 공공기관들은 오는 4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통·폐합 대상 기관마다 서로 다른 급여 및 직급체계, 복리후생 등은 올 연말까지 통합기관별로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 그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 합의 등을 통해 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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