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 기여 공로로 감사패

29일 (사)한국지역언론클럽 창립 10주년 행사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지난 2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지역언론진흥과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012년 창립한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된 각종 정책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참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의 노력에 함께하는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30여년간 공직생활 동안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장,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지내며 자치분권 강화, 지역균형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예산편성 과정에서 삭감된 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지원 예산의 원상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후 지역신문 구독료 4억원을 다시 증액시키는 성과를 냈다.

지난 22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국무총리에게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문제, 지방소멸 문제 등을 지적했다. 수도권 집중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 구성에 대한 긍정적 답변도 끌어냈다.

김승수 의원은 "지역 언론을 살리는 것이 지방소멸을 억제하고 국토균형 발전을 이루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언론 활성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우동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