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강…복현1동 주민 22명이 참여
사업계획서 작성과 마케팅, 위생관리 등 이론 강의와 실습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조리제과제빵과가 인근 지역민의 자립 활동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 학과는 최근 대구 북구 복현1동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외식창업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복현1동 주민 22명이 참여, 오는 11월까지 모두 62시간의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마케팅, 위생관리 등 외식사업 운영 기본적인 이론을 배우고, 식당 팀과 카페 팀으로 나눠 매주 한 차례씩 실제 메뉴를 실습한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외식사업체를 찾아 전문가로부터 생생한 창업 성공사례를 듣는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강순덕 주민협의체 대표는 "수십 년의 주부 경력을 가졌지만, 막상 식당을 운영하기엔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지역 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의 교육시설과 산업체 전문가그룹을 활용해 주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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