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문제와 구도심활성화를 위한 영주시 청사 이전 촉구
우충무 경북 영주시의회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은 28일 시정질문을 통해 영주시 공영주차장 운영방식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영주시 청사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우 의원은 "8월말 기준 등록된 차량은 5만8천358대로 인구 기준 1.73명당 한 대의 차량이 등록됐다"며 "일부 공영주차장의 경우 운영방식과 불편한 입지 여건으로 이용률이 낮아 막대한 예산을 들인 주차장은 텅 비어 있고 주변 도로는 무질서와 불법 주·정차로 혼잡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영주차장 현황과 운영방식 ▷재래시장(번개시장)과 도시재생 선도사업지역(중앙시장, 후생시장) 주차장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운영 주체 선정 근거 ▷영주동 거점주차장이 2년이 지나도록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와 향후 대책 ▷주거 및 상가 밀집지역인 가흥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과 향후 계획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된 '영주시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조례'에 의해 진행된 학교, 공동주택,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의 현황과 홍보사항 등을 상세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미 지난 7·8대 의회에서 5분 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구도심 공동화현상을 막는 방안으로 영주시청사 이전 계획수립을 집행부에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어떤 견해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집행부는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영주시 청사 이전을 어떻게 생각하느지,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을 방법이 있는지 계획을 밝히라"고 따졌다.
또 "시민들이 스마트앱을 통해 주차장 위치와 잔여주차대수 확인, 장기주차권 구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주차장 운영방안을 마련, 주차장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