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SW 핵심인재 양성 과정 최종 발표회

입력 2022-09-22 15:55:51 수정 2022-09-22 17:59:52

"청년 일자리 창출…IT·SW 기업 10곳과 연계 협약 16명 전문인 양성"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지난 20일 수성알파시티 태양홀에서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지난 20일 수성알파시티 태양홀에서 '소프트웨어(SW) 핵심인재 양성 과정'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지난 20일 수성알파시티 태양홀에서 '소프트웨어(SW) 핵심인재 양성 과정'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SW 핵심인재 양성 과정은 수성구가 디지털 경제로의 구조 변화에 맞춰 새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8개 기업 채용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예비 구직 청년 16명이 4개 팀으로 나눠 주제 발표를 했다.

기업들은 최종 개별 평가에서 이 발표를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모두 22명의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했고, 이 중 13명이 취업으로 연계됐다. 올해도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IT·SW 기업 10곳과 연계 협약을 맺고 16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의 지역 외 유출로 현장에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발표회가 교육생들이 역량을 펼치는 시간이 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