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위상 높여 군민 사랑받는 조직 만들 터" "직공회 활성화에 초점 재능기부 확대"
최기영(55) 신임 봉화군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 가족의 뜻을 받들어 봉화군 새마을 운동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여지도자와 문고, 직공 회원들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 사회발전에도 앞장서겠다"며 "새마을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고 나눔과 협동, 신뢰와 배려의 사회적 자본을 키워 상생과 통합으로 미래의 희망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기술자들의 모임인 직공회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이·미용서비스와 농기계수리, 수도공사, 도배장판 봉사, 재난복구 등 재능기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봉화새마을회는 태풍 힌나노 피해를 입은 물야·춘양면에 사과 낙과 줍기 봉사와 포항 태풍 피해 현장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새마을 정신은 근면·자조·협동을 근본으로 한 국민운동이다"며 "전쟁과 가난, 민주화와 산업화 등 영욕의 한국사와 그 궤를 같이 해왔다. 하지만 이제 시대정신에 맞게 탈바꿈시켜야 된다"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잘 사는 공동체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읍이 고향인 최 회장은 내성초와 봉화중·고, 한양대 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과 한국신용관리 대표이사, 파인팜 농업법인 대표,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선대위 봉화군 청년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1984년 창립한 봉화군새마을회는 10개 읍면 새마을협의회 회장과 157개 마을단위 남·여지도자 314명, 새마을문고와 직공협의회 등에 회원 3천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새마을문고는 10개 읍면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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