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소원성취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 준비
2022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정성을 다해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속설이 있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갓바위를 관할하는 선본사 및 은해사의 지원으로 제1회 갓바위 소원성취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를 연다. 또 주제공연(댄스컬 어머니의 소원)을 기획하는 등 더욱 특색있는 소원성취 축제로 꾸민다.
24일은 오전 갓바위 부처님에게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풍년 기원 농악과 창작 마술 공연이 있다. 오후에는 제1회 갓바위 소원성취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 시립합창단 공연, 대북&모듬북 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 상영 등이 이어진다.
25일(일)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 경산시립극단의 '경산연가' 연극 공연, 달마 퍼포먼스, 범패 공연, 갓바위 소원성취 봉축시 낭독, 주제공연 '댄스컬 어머니의 소원' 등이 선보인다.
마지막 갓바위 소원성취 음악회에서는 팝페라 가수 배은희, 소찬휘, 설운도, 박우철, 진시몬, 서지오, 문연주, 양혜승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밖에 소원 향초 만들기, 소원을 적어봐(소원엽서 쓰기), 합격 기원 찹쌀떡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와촌 자두와 우리 농산물 시식·판매도 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간절한 소원을 이 축제를 통해 기원해 보고, 가족과 함께 팔공산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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