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및 산하 사업소, 출자출연기관서 10월 17일부터 5주 간 하루 6시간 근무

대구시가 시청 및 산하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 37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2 하반기 대학생 인턴 143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턴 모집에는 만 29세 이하로 이달 14일 기준 대구에 주소를 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과거 대구시 대학생 인턴사업에 참여했거나 합격하고도 포기한 사람은 배제한다.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은 내달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주간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시간당 9천500원의 임금을 받는다. 대구시의 지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참가자(129명)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근무조건 만족도가 96%로 매우 높고, 인턴 경험이 사회 적응력(57%)과 진로 및 직업탐색(36%) 등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나왔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 웹페이지를 통해 분야별 업무 내용, 근무지, 전공·자격 기준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및 3명 이상 다자녀가정은 특별 우대 점수 5~10점(100점 만점)을 부여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취업 준비로 고민이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처 및 업무 분야 발굴·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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