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으로 지역 내 사회 안전망 구축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아침, 서울 성북구에서 '야쿠르트 아줌마' 이영애 씨가 82살 최 모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119와 영업점에 연락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전국 1만 1천 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있기에 가능한 활동으로 매일 유제품을 전달하며 홀로 지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홀몸 노인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을 발견하는 즉시 주민센터와 119 긴급 신고를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도록 돕는다.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으로 시작된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적극적인 투자로 올해 수혜 대상만 3만 명이 넘는다.
이번 홀몸 노인을 구한 이 씨는 "평소 당뇨를 앓고 계셨는데, 혼자 사시다 보니 도움 청할 곳이 없었던 것 같다"며 "위험한 고비를 넘겨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준걸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전국에 있는 프레시 매니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들을 매일 방문해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한국야쿠르트만의 전국 네트워크로 더 많은 지자체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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