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가 기술이전 사업화 분야에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단국대의 기술이전료 수입은 지난 2018년 9억9천만원에서 2019년 12억6천만 원, 2020년 16억8천만 원 등 지속적인 증가추이를 기록했고, 2021년 22억3천만 원으로 2018년 대비 3년 만에 124%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선정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시행)'을 통해 △5G·SW·보안 △소재·부품 △치료·진단기기 △의약바이오 △산업바이오 △신재생에너지·수소 6개 분야 42명의 우수 연구자를 디스타랩으로 선정, 집중·육성하여 기술이전 사업화를 강화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브릿지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술사업화센터를 CTO(최고기술경영자) 중심 조직으로 개편하고, 변리사 등 전문 인력 7명으로 구성해 전담조직 강화, △스타 교수 육성을 위한 디스타랩 구축 △찾아가는 닥터단을 통해 기술 수요 발굴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지난해 에너지공학과 이창현 교수의 수소 분야 핵심소재 기술을 대형 기술이전(18억 원 규모)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가적 대학으로 산학협력 생태계를 이끌겠다'는 플랜 아래,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교원 창업기업인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 교수/생명융합공학과)가 올해 372억 원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완료하며 누적 합계 총 609억 원의 투자액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하여 투자금에 22배에 달하는 수익 창출을 달성했다고도 밝혔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박재춘 단장은 "대학의 우수 기술을 이전 및 사업화함으로 대학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단국대가 기술사업화 선도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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