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미·포항·영천·영주·상주 등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할 지자체로 1일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는 첨단 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기대효과가 높은 광역자치단체 9곳, 기초자치단체 33곳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총 1천27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20억원), 구미(30억원), 포항(27억원), 영천(16억원), 영주(16억원), 상주(14억원)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매칭비율(30~60%)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40∼70%를 부담하게 된다.
각 지자체는 2023년 신규사업을 통해 도시부 소통관리, 신호 운영 고도화, 돌발상황 관리 개선 등 지역 교통 문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들이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내년 1월 교부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ITS 사업을 통해 차량흐름과 안전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첨단 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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