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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읍 오로리 돈사 화재 현장. 의성소방서 제공
31일 오전 7시 58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오로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3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도착 시 건물 한 동(300㎡)이 전소됐고 돈사 안에 있던 돼지 300여 마리도 폐사된 상태였다.
다행히 전날 밤부터 내린 비로 불이 외부로는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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