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 오후 2시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기부금 전달식 열려
기부금은 아동학대 피해아동 학업지원에 쓰일 예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6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은 민주화폐 521만8천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하는 민주화폐는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올해 7월 15일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받은 칭찬 스티커를 민주화폐로 교환한 것이다. 지역 초등학교 26곳, 중학교 7곳 등 모두 33곳 4천651명의 학생들이 521만8천원을 모았다.


기부금 전달식에 앞서 시교육청과 DGB대구은행은 대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부 및 나눔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민주화폐 521만8천원을 실제 금액으로 교환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민주화폐 교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신매초 6학년 서예진 학생은 "열심히 활동해 모은 민주화폐를 기부해 정말 뿌듯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기부한 민주화폐가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기부된다고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DGB대구은행과 연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와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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