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제3회 독서몰입 힐링캠프 열어

입력 2022-08-24 14:33:40 수정 2022-08-24 17:55:09

추천도서 6권을 읽고 독후 활동 이어가

22일 대구과학대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2일 대구과학대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독서몰입 힐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22일 학생들에게 기초 직무역량 함양을 위해 체험형 인성 소양 비교과 활동으로 독서몰입 힐링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힐링캠프는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 ▷자존감 수업 ▷오만과 편견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 ▷페스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아몬드 등 추천도서 6권을 선정해 팀별 독서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팀을 이뤄 읽기 전략을 세우고 독서의 의미 찾기, 좋은 독서 습관 공유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독후 활동으로 서평 쓰기와 등장인물 분석, 이어쓰기, 고쳐쓰기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독후감 노트를 제공해 독서 중 의미 있게 느껴지는 문구나 문장을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필사로 남겨 보는 '곱씹어 읽기'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은 팀별로 수행한 독서 활동 내용과 함께 캠프에서 느낀 점을 발표하며, 작품의 시대 배경에 따라 인물 분석 및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본인의 현재 상황에 비춰봄으로써, 소설 속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하기도 했다.

안정희 기초교양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사색과 실천을 동반한 성장 독서의 참맛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대구과학대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2일 대구과학대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독서몰입 힐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대구과학대 제공
22일 대구과학대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2일 대구과학대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독서몰입 힐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대구과학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