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혁신성장실장에 이승대, 미래ICT국장에 백동현

22일자 대구시 국장급 수시인사
김선욱 경북대 협력관·조윤자 정책협력관

대구시는 이승대 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을 혁신성장실장(2급)으로 발탁하는 등 22일자로 국장급 수시인사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ICT국장에 백동현, 경북대 협력관에 김선욱 부이사관이, 정책협력관에 조윤자 서기관이 부임한다.

민선 8기 대구시정에서 신설 보직인 혁신성장실장은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계로봇산업, 신에너지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총괄한다.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뽑힌 이승대 신임 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에서 지역경제 성장, 주력산업 발굴 및 혁신을 주도해 온 신산업 및 혁신인재 육성 전문가로 적임자란 평가를 받았다.

1998년 지방고시로 사무관에 임명돼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교육청소년정책관, 산업입지과장, 주칭따오총영사관 등 보직을 맡았다.

백동현 부이사관은 미래ICT국장 배턴을 이어 받는다. 현재 경북대 협력관으로 파견 중인 백동현 국장은 앞서 의료산업과장, 혁신성장정책과장, 미래공간개발본부장, 혁신성장국장 등을 역임했다. 사물인터넷(IoT) 산업 육성,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성장 중점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산·관·학 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경북대학교 협력관에는 뛰어난 업무역량과 친화력을 두루 갖춘 김선욱 부이사관이, 대구경북 광역협력을 총괄할 정책협력관에는 다양한 정책분야에 근무 경험이 풍부한 조윤자 대구경북연구원 시정연구관이 보임됐다.